세하는 일방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완료해 총 357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29일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9억원 규모의 청약에 6723억원이 몰려 경쟁률 62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세하는 지난 5월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달 20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1275원으로 확정했다.

세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7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KB증권으로부터 차입한 400억원 상환에 사용해 부채비율 및 이자비용 부담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세하의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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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0:54:40